청도군은 지난 12월 7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6회 청도 전국민요경창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인부·일반부·단체부 참가자들이 자유곡을 선정해 경연을 펼쳤다. 오전에는 신인부와 일반부, 오후에는 단체부 경연과 축하공연, 시상식이 이어지며 전통민요의 매력을 전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승수 경창자가 대상을 받았으며, 신인부·일반부·단체부에서도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행사는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윤은경 청도군 문화예술체육과장은 "전국 각지의 국악인들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청도의 전통문화를 더욱 빛나게 한 자리였다"며 "민요의 울림이 군민과 방문객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