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 증정받아
씰 모금 운동 참여로 결핵의 올바른 인식·사업 관심 높이기로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증정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의 올바른 인식과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범 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올해 모금 운동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1억770만 원이다.
모금액은 결핵 또는 호흡기질환자의 발견과 진료, 예방·홍보·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현재 도내에는 2024년 기준 신규 608명 등 총 731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10만 명당 42명에 달하는 규모다.
'크리스마스 씰'은 1시트(10매)에 3,000원이며, 그린 씰의 경우 1개에 5,000원이다.
문승우 의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작은 정성이 모여 도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키는 큰 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도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결핵 예방과 복지 증진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환 지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따뜻한 동참은 결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홍보·치료 지원 등을 통해 결핵환자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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