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 지킴이' 캠페인
2006년부터 20년간 소방관 사기진작·생활안정 지원
에쓰오일(S-OIL)이 재난·사고 현장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영웅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 관련 전문가들이 선정한 '최고 영웅 소방관' 류영철 소방위(청송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류 소방위는 25년 6월 청송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하천 중앙에 고립된 모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최일선에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등 투철한 소명의식과 구조활동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여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활약한 강하영 소방장(119특수대응단), 문덕기 소방경(삼척소방서), 서문교 소방위(서울주소방서), 이기평 소방장(수도권119특수구조대), 임건택 소방장(119특수대응단), 차병구 소방경(119특수대응단), 천영민 소방장(119특수대응단) 등 소방관 7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전달됐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최고경영자)는 "각종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생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20년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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