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전날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현재 삼성화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만6000원(21.59%) 하락한 4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 주가는 '네 마녀의 날'이었던 전일, 상한가에 근접한 28.31% 급등한 63만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이런 급등을 오늘 전부 반납하고 있다.
네 마녀의 날은 선물·지수 옵션·개별 주식 선물·개별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로, 일각에서는 주문 실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선 3·6·9·12월 둘째 주 목요일이 해당한다. 선물 옵션 만기일에는 종종 주문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대부분은 다음날 주가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하루 동안 삼성화재를 종가 급변을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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