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2일 제22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를 맞아 도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5 희망나눔 장학금'을 한국도예고등학교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도자 전문 도서관 '만권당(북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도예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국도예고 교장이 추천한 우수 학생 3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행사에는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와 유성욱 한국도예고 교장이 참석했다.

류인권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이 미래 도예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도예 교육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도예고는 한국도자재단과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졸업전시회 행사비 지원 등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