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5년 2월 설정한 '투자유치 1조 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투자유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 지원과 입지 정책 등 각계 전문가를 위촉해 정기 회의를 개최하며 산업별 맞춤형 투자 전략을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절차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안성시는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별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삼중테크, 케이엠 등 지역 내외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안성시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9월 열린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관내·외 50개 기업이 참여해 7개 기업과 5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11월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 조성 사업을 유치하며 1조 2천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 안성의 산업 구조 혁신을 견인할 상징적 성과를 달성했다.
안성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타깃 기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및 국내 전략기업을 선별하고 산업별 특화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해 향후 5년간 5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삼죽에코퓨전파크, 미양3 등 각종 산업단지를 적기에 공급하며 기업 입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이번 성과를 통해 안성시가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2026년부터는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더 큰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안성을 수도권 남부의 첨단산업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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