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최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유행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RSV 감염증은 동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아와 기저질환이 있는 노령층에서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염은 기침, 재채기 등 비말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물건 접촉 후 눈·코·입을 만질 때 쉽게 전파된다. 보건소는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자 접촉 최소화 ▲공용 물품 자주 소독 ▲기침 시 입·코 가리기 등의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산후조리원,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서는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증상자의 업무 제한과 방문객 출입 통제 등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 씻기와 기침 예절만으로도 RSV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며 "신생아·영유아 및 노인을 돌보는 보호자와 시설 종사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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