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원풍산업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심리적·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생활하며 학업 의지를 이어가는 청소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안차희 원풍산업 대표는 이날 장학금과 함께 겨울 이불, 직접 작성한 응원의 손편지를 청소년에게 건넸다.
원풍산업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내년 대학 입학금과 교재비 부담이 줄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장 민감한 시기에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은 지역 공동체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위기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 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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