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25년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재난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21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재난 예방 ▲교육·훈련 ▲비상 대응 체계 ▲자원 관리·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상위 2개 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BPA는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송상근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BPA 재난 대응 체계의 전문성과 현장 실행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전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확립해 재난 대응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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