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대책회의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금용 권한대행 주재로 관내 5개 구청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산불 방지 대책의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앞으로 대책 보완과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푸른도시사업소와 각 구청의 산불 방지 추진 현황과 건의 사항, 현장 애로 사항을 보고받고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 전반을 한층 공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푸른도시사업소는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대응센터 건립, 무전기 디지털 전환 사업 2개소, 산불 소화 시설 설치 사업 1개소, 산불 안전 공간 조성 사업 3개소, 노후 산불 진화차 구입 2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산불 홍보 영상 제작과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창원소방본부와 협업해 산불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 취약지역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논의된 5개 구청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과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을 구분해 정리하고, 시와 구청, 읍·면·동이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유하기로 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와 독가촌, 사찰 등 산불 취약지역에 대해 수시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산불 대책회의를 계기로 시청과 구청, 읍·면·동이 하나로 뭉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약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주민 대피 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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