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사를 도입한다. 감사 처분 전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처분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이런 내용의 '인공지능(AI) 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사업을 16일 공고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정과제 99-1. 초중고 AI 교육 강화 및 데이터 기반 미래교육체제 구축'을 교육 분야 감사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AI 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ISP를 수립,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뒤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감사시스템에는 △감사보고서 초안 생성 △감사업무의 영역별로 특화된 심층 질의·답변 △관련 사건 분석과 행정소송 결과 예측 △비문 교정과 띄어쓰기 등의 맞춤법 교정 기능을 탑재해 감사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부는 앞으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결과에 따라 최종 기능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 행정 분야의 감사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 분야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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