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윤경희)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사 청송군지부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가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12월 11일, 법무사 청송군지부 소속 김상필, 김호선, 류승한 법무사는 청송군청을 찾아 장학금 3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누적 920만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금례)도 장학금 200만 원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2017년부터 9년 연속으로 장학금을 후원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1,300만 원에 달한다.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돋보이는 행보다.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기탁자들의 따뜻한 나눔을 통해 현재까지 총 1억6천5백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 관계자는 "기탁자들의 진심 어린 정성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지도록 장학회 운영에 더욱 투명성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