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경제인들의 변함없는 고향 사랑이 울진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와 배준집 동아베스텍 대표가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6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월 12일,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와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로부터 각각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받았다.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는 울진 출신 경제인들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로, 매년 고향을 방문해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 명예회장이자 울진 아너 3호인 배준집 대표는 이날 성금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에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배 대표는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11월 우리 기업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뜻깊은 해였던 만큼, 이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현덕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은 성금이 고향 울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매년 빠짐없이 고향을 기억하며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출향 경제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울진군민들에게 희망찬 새해를 선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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