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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천 물류창고 근로자, 화물차에 치여 사망

경기 부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부천 오정구 오정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화물차량이 컨테이너를 다른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차량과 벽 사이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노동 당국은 해당 물류창고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