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산비 보전을 위해 산물벼를 미곡종합처리장에 출하한 농가에 건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산물벼를 관내 미곡종합처리장에 출하한 농가다. 40㎏ 1포대당 1350원 기준으로 160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건조비는 오는 24일 이내내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된다. 2024년부터 시행된 이 지원은 도로변 건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건조 시설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군비 3억원을 확보해 건조비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산물벼 출하를 유도하고, 적기 수확을 통한 쌀의 품질 향상 및 생산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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