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굿 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사업의 방향성과 배경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설명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도시디자인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모 선정 이후 이뤄진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졌다.
시는 지난 16일 영주1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사골 일대를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영주시는 기획디자인 분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굿 모닝! 관사골'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통해 관사골 일대를 아침 중심의 일상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변단체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사업의 개요를 시작으로 '굿 모닝! 관사골'의 기획 배경과 핵심 콘텐츠, 그리고 향후 추진 일정이 차례로 소개됐다. 설명회 말미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전반적 방향을 투명하게 공유한 만큼, 내년부터 로컬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고유의 장소성과 주민의 삶이 어우러진 일상형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관사골 로컬브랜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지길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주민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달 '굿 모닝! 관사골' 시범 프로그램으로 아침 요가, 사운드 워킹, 관사 런치, 차담회 등을 운영했으며, 일상을 새롭게 경험하려는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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