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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영천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국비 확보 성과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등 오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영천시는 2026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과 영천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국비가 반영돼 교통 인프라 확충과 생활 기반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 설계비 18억 원을 비롯해 국도4호선 금호-하양 단구간 확장공사 40억 원, 대창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9억 원, 투자선도지구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41억 원 등 철도·도로 분야 주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또 마늘·양파 주산지인 신녕·화산·청통면 일대의 용수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영천영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설계비 3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와 함께 노후상수도 정비 48억 원, 영천댐 상류 등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96억 원이 확보됐고, 재해위험지역 정비 150억 원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4억 원도 추가 반영됐다.

 

영천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부서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경북도와 중앙부처, 국회를 상대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국회 예산결산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방문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 등 핵심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16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영천시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시 유형 가운데 종합등급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경상수지비율과 통합유동부채비율, 공기업부채비율 등 재정건전성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세 수입증감률은 2.82%로 전국 평균과 동일 유형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지방세 체납액 증감률도 -9.97%를 기록하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건전한 재정 운영과 세입 기반 확충, 효율적인 재정 집행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국비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견인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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