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바우처' 제도를 본격 시행하며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상생형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군수 박현국)은 지난 15일부터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가맹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관내 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지급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봉화군에 거주하는 9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연간 12만 원에서 최대 24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바우처는 내년 1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예체능 교육, 진로 개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가맹점은 봉화군에 등록된 사업장 중 관련 업종을 운영하는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예체능 학원, 독서실과 같은 교육기관뿐 아니라 문구점, 안경점, 미용실, 목욕탕 등 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업종도 포함된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지역 내 대상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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