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년 경상북도 외국인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외국인 정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국인·이민정책과 다문화 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주요 평가 항목은 비자사업 추진 실적을 포함한 외국인 수, 외국인 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 시·군별 우수사례 등이다.
경주시는 외국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련 지원 조례를 시행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친화 사업과 한국어 교육,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반적인 정책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추천 실적이 눈에 띄는 성과로 평가됐다.
시는 도내 최다 인원인 130명을 배정받아 12월 현재 기준 105명을 추천하며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관심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장기 체류하며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경주시는 맞춤형 상담과 행정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전환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외국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6년에도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희망이음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사업 등 관련 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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