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그룹의 특수관계사인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상이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2178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으로 지난 2023년 1255만 달러, 2024년 1744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연 평균 31% 이상의 증가세로 지속 성장해 왔다.
시지바이오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바이오 재생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체재, 상처 치료재, 에스테틱 제품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해당 제품들을 유럽, 중동, 동남아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실제 임상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기술과 글로벌 규격에 부합하는 품질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해외 임상 및 인증 획득, 글로벌 학회 및 전시회 참여,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시지바이오가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온 혁신의 여정이 인정받은 순간이고 독자 구축한 바이오 재생의료 기술이 전 세계 환자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노력한 모든 구성원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환자 회복을 최우선으로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K바이오 기술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더욱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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