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어린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회장 권영선)는 읍·면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협의회가 매년 추진해 온 이웃사랑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고춧가루와 메줏가루, 찹쌀가루 등 주요 재료를 손수 준비해 고추장을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성스럽게 완성된 고추장은 관내 취약계층 24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가 해마다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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