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출신 경제인이 고향을 향한 깊은 애정을 2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표현했다. 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동아베스텍㈜ 배준집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12일 울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그는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
배 대표는 울진 출신 경제인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 그는 재경울진경제인협의회(진경회)에서 활동 중이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이기도 하다.
배준집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성금 전달이 아니라, 고향을 함께 일으키는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울진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배 대표님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홍보와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표는 2025년 은탑산업훈장 수여자로도 선정돼 기업 경영뿐 아니라 사회공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모범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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