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안성시 육우지부(대표 유종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육우세트 31개(등심 1kg, 불고기 1kg)를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총 213만 9천 원 상당이다. 해당 단체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국공립공도효성해링턴어린이집(대표 천은경)은 탄소중립 플리마켓 '쓰레기도 다시 쓸 수 있어요!'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20만 원을 기부했다. 어린이집은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익명의 기부자는 두유 800팩(10박스, 50만 원 상당)을 택배로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기부된 두유는 관내 푸드뱅크를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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