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17일 오후 2시 수원도시공사 더함파크 3층에서 수원도시공사와 함께 공공 수영시설 강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공공 수영시설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비해 수영 강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강습 개설 지연과 운영 차질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을 통해 강습 운영의 연속성과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사 수급이 어려운 수영 종목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전임강사 겸직과 상호 파견을 통해 강습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수질·회원·민원 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훈련과 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교차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 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공 수영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강습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들이 수영 강습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운영 경험과 인적자원을 공유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협의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내 다른 공공 수영시설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이후 협약 사항을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협의체 운영 결과를 공유하며 공공 체육시설 협력 모델의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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