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헌혈증 13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HU공사는 2021년부터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헌혈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를 받아 꾸준히 모아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소아암 및 혈액질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부담 경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어져 온 실천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U공사는 경기혈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최근에는 캠페인 운영 횟수를 확대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사회적 연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병홍 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