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비스튜디오스는 IT 및 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가디언즈랩'을 인수하고 임덕만 가디언즈랩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가디언즈랩은 삼성SDS, 토스, 크래프톤, 코인원 등 국내 유수 IT 기업 출신의 핵심 개발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다. 그동안 30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직 및 HR 컨설팅, 플랫폼·ERP·CMS 개발, 데이터 기반 DX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임덕만 신임 대표는 21년 경력의 조직·IT·운영 전문가다. 삼성화재, 삼성경제연구소, 쿠팡, 배달의민족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올해 7월부터 피피비스튜디오스에 합류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창업주인 홍재범 총괄 대표와 임덕만 신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피피비스튜디오스 전체 사업 부문에서 가디언즈랩은 'DX 및 플랫폼 허브' 역할을 하며 국내외 법인 운영체계 표준화와 온·오프라인 사업 통합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강화한 IT 역량은 자회사 윙크컴퍼니 경쟁력까지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윙크컴퍼니가 운영하는 뷰티렌즈 특화 플랫폼 서비스 '윙크'는 브랜드와 IT 서비스를 연결하는 주요 서비스다.
임덕만 신임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며 조직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는 브랜드와 커머스 중심의 회사를 넘어 IT와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여 가맹점주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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