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8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 오디션'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환경교육' 정책을 제안해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붕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형식적·일회성 환경교육을 넘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의원은 정책 제안에서 "산업화와 도시화, 기후변화로 생물다양성이 급격히 훼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현장의 생태환경교육은 비필수 과목 중심의 제한적·형식적 수업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전문 교사 양성과 장기간·계절 연계형 교육이라는 구조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정책은 학생 대상 수업에 그치지 않고 교사 전문성 강화와 현장 실천을 동시에 설계한 점, 강원·경북·충남 등 타 시도 사례를 분석해 경기도형 표준 모델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박옥분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생태환경교육을 단순한 체험이나 홍보가 아닌, 미래세대를 키우는 핵심 공교육 과제로 바라본 정책적 문제의식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기도와 책임 있는 시민을 키우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그동안 성평등·돌봄·교육·환경·ESG 정책을 아우르며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 기반·실행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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