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영주귀국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 동포 138세대 226명에게 '안산 고향마을'을 포함한 전국 22개 단지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했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을 위해 건립한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37 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했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재외동포청,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사할린 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대주택 지원과 더불어 국내 거주 중인 동포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도 적극 시행해 맞춤형 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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