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론칭한 '올드제과' 시리즈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빵 매출 10위권에 모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드제과'는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빵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본 빵을 1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초저가 라인업이다. 이는 현재 CU에서 판매 중인 빵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 빵을 식사 대용으로 찾는 수요가 늘면서 저가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CU의 전년 대비 빵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33.0%에 이어 올해(1~11월)도 20.5%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CU는 오는 24일 '소시지빵(1700원)'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한다. 닭고기 소시지를 활용해 담백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에는 '버터크림빵'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은 생산 효율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수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신은지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식사 대안을 찾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가성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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