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KAI, 한·인니 방산 협력 연계 첫 항공 전문인력 양성

지난 2월 MOU 체결 이후 첫 교육생 수료, 협력사 인력난 해소 기대

'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대리(가운데)와 관계자,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인도네시아 인력 양성 전문업체 PT PDS와 19일'KAI 협력사 해외 인력양성 아카데미'수료생의 첫 송출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KAI가 지난 2월 PT PDS와 체결한 'KAI 협력사 해외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PT PDS는 한국 제조업 근무 경험을 갖추고 경력 요건을 충족한 우수 인력을 선발한 뒤, KAI 협력사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KAI와 협력사들은 2024년 5월 신설된 항공부품제조원(E-7-3) 외국인 전문인력 취업비자와 연계해 해외 전문인력 활용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해 왔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KAI는 2024년 7월 베트남 인력양성 아카데미 수료생을 처음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해외 인력 공급 기반을 인니까지 확대했다. KAI는 우수한 항공부품제조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협력사들은 해외 인재 채용을 통해 인력 수급과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베트남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현재 율곡, S&K항공, 송월, 미래항공,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7개사에 50여 명이 채용돼 근무 중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아카데미 1기 수료생들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2026년 1월부터 KAI 협력사인 국내 항공부품 제조업체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 상생협력실 이용기 실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우수한 항공 인프라를 활용해 협력사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했던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