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지난 19일 인천점 2층에 약 2800평 규모의 럭셔리 패션관을 새롭게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인천점이 단행한 리뉴얼 중 최대 규모로, 해외 럭셔리 디자이너부터 컨템포러리까지 총 59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리뉴얼은 인천 상권 내 급증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했다. 실제 인천점의 럭셔리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20% 가까이 신장했으며, 우수 고객 매출 역시 최근 3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 선보인 패션관은 '럭셔리 디자이너 존'과 '컨템포러리 존'으로 구성됐다. 디자이너 존에는 이태리 럭셔리 웨어 '파비아나 필리피'와 하이엔드 아이웨어를 취급하는 '금강안경' 등이 인천 상권 최초로 입점했다. 특히 '골든구스'는 인천 최대인 7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내 최초로 매장 내 키즈 라운지도 갖췄다.
컨템포러리 존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송지오 파리', '우영미' 등이 인천 지역 1호 매장을 냈으며, '톰그레이하운드', '위크앤드막스마라' 등 총 23개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4개월간 프리미엄 리빙 편집샵 '더콘란샵'의 기프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오는 25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상반기 1층에 럭셔리 부티크와 주얼리 전문관을 추가로 오픈해 2026년까지 전체 리뉴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정동필 점장은 "인천점은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쇼핑 랜드마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은 '럭셔리 롯데타운'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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