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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투자증권 IMA 1호, 4일 만에 1조원 완판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 상품…온라인 판매 조기 마감
연 4% 기준수익률·원금 지급 구조에 투자 수요 몰려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전경/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출시 4거래일 만에 모집액 1조원을 채우며 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출시한 IMA 1호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이날 오후 조기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당초 판매 마감 시점은 오후 5시였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모집 금액을 달성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면(오프라인) 판매는 기존 일정대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기준 수익률은 연 4%로 설계됐다.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는 대신, 고객 예탁금의 70% 이상을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증권사가 존속하는 한 원금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출시 직후 연내 1조원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나, 출시 첫날에만 2200억원이 판매되는 등 수요가 빠르게 몰리며 4거래일 만에 완판됐다. 운용 자산은 현금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해 원금의 안정적 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시장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개인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사모 영역의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점도 강조됐다.

 

업계에서는 원금 보장과 연 4% 기준수익률이라는 조합이 부각되며, 증권사가 리테일 채널을 통해 비교적 손쉽게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수단으로 IMA가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첫 IMA 사업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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