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92.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병원은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평가는 정성 평가 70점과 정량 평가 30점으로 구성됐으며 정성 평가는 ▲상위 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를, 정량 평가는 ▲추진체계 ▲진료 역량 ▲포용적 의료 지원을 평가 항목으로 했다.

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과의 연계성 확보, 원내외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감염 관리 사업 확대를 통한 정책 대응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안성기 병원장은 "임직원들의 헌신으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선도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