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 400호 회원으로 가입한 홍수식 대표는 1994년 보명금속을 창업해 동 및 동합금 재질의 파이프, 피팅, 플랜지를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를 운영 중이다. 그는 조선 산업을 비롯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22년에는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가입은 부부의 동반 나눔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홍 대표의 배우자인 이정화 보명PNT 대표는 이미 2016년 부산 9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 대표는 평소 아너 회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나눔의 가치에 공감해 왔으며 부산 400호라는 뜻깊은 번호에 맞춰 가입을 결정하며 부산의 53번째 부부 아너가 됐다.
홍수식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에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 생각해 왔다"며 "부산 400호라는 뜻깊은 번호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함께하게 돼 더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아내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대표는 "나눔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삶 속에서 함께 실천하는 가치라고 생각해 왔다"며 "남편과 같은 마음으로 부산 400호라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게 돼 더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부부가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 이번 400호 회원 가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400호 회원을 배출한 지역이 됐다. 이는 인구 규모가 약 4배에 달하는 경기도보다 많은 고액 기부자 회원 수를 보유한 것으로, 부산이 나눔으로 따뜻한 도시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008년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의 부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과 이장호 전(前) 부산은행장의 100호 동시 가입, 2020년 하맹성 현대피팅 회장의 200호 가입, 2023년 김대식 국회의원의 300호 가입까지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 4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탄생은 부산이 명실상부한 나눔명문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오랜 시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홍수식 대표님과 부부가 함께 이어온 나눔 여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성근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공동체"라며 "부산 400호 회원의 합류가 지역 사회에 더 큰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희자 회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이번 400호 가입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나눔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 고액 기부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눔명문도시로, 올해에도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향토기업이 지역 공동체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기준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와 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모두 전국 2위를 기록 중이다.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명문기업은 각각 개인과 기업이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 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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