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의 맛과 관광자원을 한눈에 담은 홍보물로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영주맛집과 대표 관광지를 함께 소개한 책자와 리플렛을 전국에 배포하며 관광객 유치 기반을 넓힌다.
영주시보건소는 영주맛집으로 선정된 38개 업소와 영주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자와 리플렛을 제작해 전국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 배포는 24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와 리플렛은 각각 8천 부 규모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안내소 그리고 호텔과 기차역 등 관광객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 비치돼 현장 홍보에 활용된다.
책자에는 영주맛집 38개 업소가 8가지 테마로 구성돼 소개됐다. 든든한 보양의 길과 정갈한 상차림의 품격 그리고 불향 가득 고기로드 등 주제별로 나눠 관광객이 취향에 맞는 미식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주의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담아 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영주맛집 책자 제작은 관광객에게 영주의 우수한 먹거리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이미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기 영주맛집은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위생평가 그리고 현장평가를 거쳐 7월 최종 38개소가 선정됐다. 선정 업소에는 시청 홈페이지 홍보와 표지판 및 지정증 교부 그리고 위생물품 지원이 제공됐다.
제3기 영주맛집 지정 기간은 2025년 7월 20일부터 2027년 7월 19일까지 2년간이다. 영주시는 2021년 제1기 36개소와 2023년 제2기 38개소를 지정하며 지역 음식문화 콘텐츠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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