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4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회장, 강정칠 부산연탄은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된 연탄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부산과 서울 지역 난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 5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한국거래소가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인 연탄·김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거래소는 올해도 연탄 10만장과 김치 26톤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정은보 이사장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순간마다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