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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 본격 착수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조감도.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포항시는 오는 29일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제2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환호공원 내 부지에 들어설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총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881㎡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 사전평가와 중앙 투자심사,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쳤으며, 이달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2027년 완공을 향한 본격적인 공정에 들어갔다.

 

미술관 내부에는 전문 전시실 2개소와 수장고, 아카이브실을 비롯해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공간과 세미나실이 조성된다. 외부 공간은 환호공원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하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포항시립미술관 제1관은 지역 대표 자원인 철 기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연구하며 타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볼거리' 중심의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제2관은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를 다학제적으로 조명하는 '살아있는 미술관'을 지향하며, 관람객이 주체가 돼 디지털 기반의 융·복합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미술관을 핵심 콘셉트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환호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제2관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미래형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건립을 계기로 포항의 문화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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