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29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의 나눔리더스클럽 및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 야구부 최초로 진행된 이번 가입식에는 이은주 단장과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2021년 창단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우승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 야구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종 대회 선전과 프로 진출 선수 배출 등 학교와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장해온 부산과기대 야구부는 그동안 받은 응원과 사랑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자 1000만원을 기부 약정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린 마산 출신 박현우 선수와 광주 출신 김동현 선수는 부산에서 보낸 2년간의 배움과 성장의 시간을 바탕으로, 2025년 KBO 우승 구단인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두 선수는 우승 구단 선수로서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각 300만원씩 기부에 참여하며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가 됐다.
박현우 외야수는 "부산에서 많은 배움과 기회를 얻었고, 그 경험이 프로 진출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후배들과 지역 사회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 투수는 "광주에서 부산으로 와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부산과기대에서의 2년은 야구선수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나눔리더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대학 야구부와 프로에 진출한 젊은 선수들이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더 의미가 크다"며 "부산과기대 야구부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산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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