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역세권 주거 단지로… 2028년 착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신흥1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성남시 신흥동 일원에 공동주택 3개 블록, 최고 17층에 총 3754가구가 조성된다. 구역 내에는 근린공원, 공공청사·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노후 원도심이 주거·생활·공공 기능을 갖춘 대규모 단지로 재편될 전망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신흥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6년 관리처분계획인가, 2027년 순환주택공급 및 이주 개시, 2028년 착공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신흥1구역 조기 착공과 도심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을 통해 성남 원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과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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