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생산·안전·품질 항목 평가…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 시상·간담회
한화오션이 우수 사외 협력사 시상을 통해 상생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협력사 경쟁력을 높여 동반성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사외 협력사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기득산업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지난해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해 수상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뛰어난 납기 준수와 생산·품질 항목에서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생산·안전·품질 등 3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가공·절단, 블록 제작, 배관 제작 등 공종별 점수가 가장 높은 협력사 3곳을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우수 협력사를 인증하는 현판도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협력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요청을 청취했다. 한화오션은 이를 토대로 상호 신뢰 기반의 협력 구조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 외주 파트너가 아니라 조선 경쟁력을 함께 만드는 핵심 주체로 보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28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 지난 7월에는 지난해 최우수 협력사 3개사에 상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한 바 있다. 또 지난 2월 경상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사 대상 기술자문 등 무료 컨설팅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김창용 한화오션 제조총괄 부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변화와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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