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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셀트리온,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 전망..."짐펜트라 등 성장세↑"

셀트리온의 첫 신약 '짐펜트라'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올해 연간 매출 4조원대,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 동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장래 사업 및 경영 계획에서 2026년 연간 매출 5조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일환인 2025년 목표 매출 5조원, 2026년 목표 매출 7조원 등을 구체화한 것이다.

 

셀트리온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40%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분기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37%에 달한다.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4조1163억원, 영업이익 1조165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37% 커진 규모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기존 제품들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고수익성 신규 제품의 판매 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한다. 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동력을 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신규 제품 비중은 1분기 41%, 2분기 49%, 3분기 51% 등으로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는 신규 제품 비중은 38%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신약으로 발매한 '짐펜트라' 매출도 올해 1분기 134억원, 2분기 226억원, 3분기 281억원 등으로 지속 개선되고 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5% 급증했고 앞서 지난 5월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에 대해 올해 매출 목표치를 7000억원에서 35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에 따라 번들링을 활용한 입찰 전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특히 4분기 종료 전에 수치를 취합해 시장 변동성을 반영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집계가 이뤄졌음에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인 것은 이러한 분석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다는 방증"이라며 "2026년부터는 고수익 제품군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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