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110명 모집(정원 내 기준)에 1만 4616명이 지원해 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수능 일반전형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은 627명 모집에 3010명이 지원해 4.80대 1, 나군은 647명 모집에 2772명이 지원해 4.28대 1, 다군은 447명 모집에 5155명이 지원해 11.5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는 올해 신설된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9.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반도체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입학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4년 전액 장학금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 자연계열의 모집단위 경쟁률은 소프트웨어학부(12.04대 1)에 이어 △창의ICT공과대학 10.03대 1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도시시스템공학전공 9.18대 1 △시스템생명공학과 8.39대 1 △생명자원공학부 동물생명공학전공 7.16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12.4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아시아문화학부 중국어문학전공이 7.36대 1 △유아교육과가 7.30대 1 △광고홍보학부 광고홍보학전공이 6.37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인문·자연 계열의 다양한 전공에서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고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지원한 수험생들이 공정한 전형 과정을 거쳐 중앙대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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