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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이 대통령, 美 베네수엘라 공습에 "교민 보호, 철수계획 수립"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베네수엘라 공습 사태를 보고받은 뒤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외교부 등 관계당국에 "필요시 이러한 계획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70여명으로, 이 중 폭발이 발생한 수도 카라카스에 50여명이 체류 중인 상황이다. 다만 청와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태 발생 직후 재외국민 보호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현지 공관과 함께 교민 안전 확보를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3일 새벽(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인한 폭발이 여러 차례 발생했으며, 이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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