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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코딩으로 사회공헌과 미래 꿈 만든다…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10주년

NYPC 2025 1519부문 대회장 전경/넥슨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넥슨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가 청소년들이 코딩을 통해 사고력과 문제 해결 방식을 키우는 대표적인 교육 축제로 자리 잡았다.

 

4일 넥슨에 따르면 2016년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와 시뮬레이터 기반 인터랙티브 문제를 도입하며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대회는 2017년 이후 매년 4000명 이상이 예선에 참가했고, 지난 10년간 누적 참가자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본선 진출자는 673명, 수상자는 193명이다.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코딩 문화 확산을 목표로 외연을 넓혀왔다. 넥슨은 2017년부터 5년간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에게 진로와 비전을 제시했다. 2020년에는 이틀간 3800여 명이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역대 수상자들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회의 취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역대 수상자들이 제주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딩 멘토링과 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는 코딩 교육 봉사 캠프를 열었다. 수상자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하고 교육 봉사에 나서는 구조는 코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대회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문제 출제 방식도 차별화를 이어왔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 주요 게임을 활용한 알고리즘 문제와 시뮬레이터 기반 문제를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비아이케이오'와 연계해 기출문제를 학습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며 단계별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코딩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참가자 설문조사에서는 성장성과 확장성이 확인됐다. 올해 예선 참가자의 52%가 신규 참가자였고, 90% 이상이 재참가 의향을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학생 팀 전략 대회 코드배틀에 대해서도 참가자 10명 중 8명이 도전 의사를 보였다. 코드배틀 참가자 설문에서는 절반 가량이 기존 대회를 알지 못했던 신규 참가자로 나타나며 생태계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판교 사옥에서 열린 10주년 스페셜 이벤트 '비 더 넥스트' 역시 커뮤니티로서의 성격을 보여줬다. 행사 참가자 설문 응답자의 81.6%가 실제 대회 참가 경험자였으며,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특별 강연,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구성은 코딩 대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적 경험을 확장했다는 평가다.

 

넥슨은 앞으로의 10년을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춘 문제 해결과 협업 경험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알고리즘 실력을 넘어 전략 설계와 팀 단위 협업을 경험하는 구조를 통해 코딩을 사고 도구이자 언어로 받아들이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는 코딩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넘어 기술로 세상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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