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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키운 TIGER ETF, 국내 ETF 첫 '100조'

출시 20년 만에 순자산 100조 돌파…업계 최단 기록
반도체·미국지수·금까지 다양한 상품군
개인투자자 점유율 40%…ETF 대중화 이끈 ‘플랫폼 브랜드’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ETF 시장이 '상품 경쟁' 단계를 넘어 '투자 인프라'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 변곡점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있다. 테마형 ETF의 출발점에서 연금·글로벌 자산배분의 핵심 수단으로 진화하며, 국내 ETF 산업의 외형과 성격을 동시에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국내 ETF 브랜드인 TIGER 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3159억원이다.

 

2006년 6월 첫 상품을 선보인 TIGER ETF는 올해 상장 20주년을 맞았다. 출시 이후 20년 만에 100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단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24년 3월 순자산 5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커지며 성장 속도가 가팔라졌다.

 

TIGER ETF의 성장 배경에는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일관된 전략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출시하며 국내 테마형 ETF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후 반도체, 바이오,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등 대한민국 산업 구조 변화와 맞닿은 테마를 지속적으로 ETF에 담아왔다.

 

대표 상품인 'TIGER 반도체'는 6일 기준 누적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테마형 ETF의 대표적인 장기 투자 사례로 자리 잡았다. 국내 대표 지수에 투자하는 'TIGER 200' 역시 낮은 보수와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으며, 2008년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296%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투자 영역에서도 TIGER ETF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1553%를 기록했다.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 13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상품으로 자리 잡았고,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자들의 핵심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산군 측면에서도 확장이 이어졌다. TIGER ETF는 주식형을 넘어 금과 채권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글로벌 자산배분'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국내 자산 47조8000억원, 해외 자산 50조7000억원, 국내외 혼합 자산 1조8000억원으로 비교적 균형 잡힌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TIGER KRX 금현물'을 출시해 개인 순매수 5378억원을 기록하며 신규 ETF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하며 상품 구조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ETF'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 기준 점유율은 약 40% 수준으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 50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TF가 개인투자자의 장기 투자와 연금 자산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TIGER ETF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TIGER ETF의 100조원 돌파는 지난 20년간 연금 장기 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믿고 함께해 준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 관리를 돕는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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