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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109억 모금… 역대 최대

사진/경상남도

경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5년 도와 시군을 합쳐 총 109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76억원과 비교해 43% 늘어난 금액이며, 전체 기부 건수는 8만 8336건으로 집계됐다.

 

도 본청의 경우 목표액 1억 5000만원을 훌쩍 넘어선 2억 500만원을 달성하며 목표 대비 137%를 기록했다. 지난해 1억 3900만원보다 약 48% 늘어난 수치다.

 

기부자 연령별 분석 결과 30대가 가장 많았고 40대가 뒤를 이었다. 경제 활동이 왕성한 직장인층이 기부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연중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진해 군항제,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 울산 고향사랑 박람회 등 주요 행사장에서 도·시군 합동 홍보 부스를 설치해 제도를 알렸다. LG전자, 삼양식품, 우주항공청, 성우하이텍, 대흥알앤티 등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도와 시군이 함께 찾아가 직장인 중심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냈다.

 

답례품 다양화도 효과를 봤다. 경남도는 지난해 1월 28개였던 답례품을 같은 해 10월 76개로 약 2.7배 늘렸다. 남해 돌문어, 함안 일월삼주, 합천 삼겹살이 인기 답례품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역 농·특산물이 기부자들 선택을 받았다.

 

기부자가 사용처를 정하는 '지정 기부'도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산불 피해 긴급 모금에는 하동 3억 5000만원, 산청 4억 6000만원 등 총 8억 1000만원이 모였다. 7월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진주 4000만원, 의령 8000만원, 하동 2000만원, 산청 3억원, 합천 1억 3000만원 등 총 5억 7000만원이 모금됐다.

 

이 밖에도 조손가정 자녀 밀키트 지원사업, 창원시 해군 장병 대민 지원 프로젝트, 김해시 자립준비청년 운전면허 지원, 밀양시 초등 꿈나무 지원, 하동군 보건의료원 응급·재활 장비 구입 지원 사업, 거창군 청소년·유소년 축구단 지원 등이 지정 기부로 추진됐다.

 

백종철 세정과장은 "도와 시군의 협력과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2026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4년 차인 2026년부터는 세액공제 혜택이 강화된다. 10만원 이하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는 44%, 20만원 초과분은 16.5%가 공제된다. 20만원 기부 시 세액공제 14만 4000원과 답례품 6만원을 합쳐 총 20만 4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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