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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혜훈 청문회, '하루'에 '밤샘'으로 할 듯…국민의힘 낙마 '정조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뉴시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재경위)가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지정하며 강도 높은 청문을 준비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는 등 이 후보자는 험난한 청문회를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울 중·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출신인 이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초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각종 보좌진 갑질 의혹과 재산 형성 과정을 추궁하며 최소 이틀 간 청문회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재경위 여야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오는 19일에 청문회를 진행하고 여야 위원에게 늦은 시간까지 충분한 질의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혜훈 낙마'를 위해 의원들을 재경위에 사·보임 시키면서까지 전력을 강화했다. 기존 유상범·이인선 의원이 빠지고 경제 관료 출신인 이종욱·박수민 의원을 전면 배치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의혹이 총 20가지나 된다며 인사 검증에 실패한 대통령실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인내는 이미 한계를 넘었다. 국민은 더 이상 이혜훈 후보자를 보고 싶어 하지 않으며, 갑질과 폭언이 담긴 그 목소리 또한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부적격자를 추천·재가해 놓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실의 태도는 인사 검증 실패를 넘어 국민을 우롱하는 책임 회피"라며 "최종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이 사안을 계속해서 외면한다면, 이는 검증 실패에 대한 묵인에 다름없다. 대통령실은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추가 파악해서 제기한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은 ▲인턴 보좌 직원 폭언 및 보좌진 사적 심부름 동원 ▲아파트 청약점수 뻥튀기 의혹 ▲반포 아파트 재산신고 축소 의혹 ▲영종도 개발 예정지 투기 의혹 ▲배우자의 겸직금지 위반 의혹 ▲장남 논문에 아버지가 공저자 등재로 '아빠' 찬스 의혹 등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부정적 인식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청문회까지는 가는 모습이지만, 이 후보자의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6∼8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1.6%,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유권자 10명 중 5명은 갑질·투기 논란 등이 불거진 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한지 묻는 질문은 '적합하지 않다'는 47%였다. '적합하다'는 의견은 16%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37%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37%로 적합하다는 28% 의견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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