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에 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의원과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출마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김병주·한준호·전현희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메우는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투표 50%를 합산해 선출했다.
투표 결과, 친명(친이재명)계 강득구 의원과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지도부에 합류했다. 친명계 주자로 알려진 이건태 의원은 낙선했다. 친명계 주자였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선거 중도에 사퇴했다.
구체적으로 강득구 후보는 중앙위원에서 17.14%, 권리당원에서 13.60%를 득표해 최종합계 30.74로 1위로 당선됐다. 이성윤 후보는 중앙위원 8.27%, 권리당원 16.45%로 최종합계 24.72%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다. 문정복 후보는 중앙위원 13.39%, 권리당원 10.56% 최종합계 23.95%로 3위를 차지했다. 이건태 후보는 중앙위원 11.20%, 권리당원 9.39%로 최종합계 20.59%로 낙선했다.
당선자들은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당이 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강득구 의원은 "정청래 당 대표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 내란 청산, 6·3 지선에서 압도적으로 민주당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우리는 잠시 경쟁하고 싸웠지만 오늘부터 민주당의 이름으로 다시 하나가 돼서 윤석열 정권을 우리가 무너뜨렸듯이, 이번 지선에서 확실히 국민의힘을 청산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성윤 의원은 "당원들께서 말씀하신 내란 청산, 검찰·법원 개혁, 그리고 지선 승리, 조희대 수사 촉구 등을 당·정·청 원팀이 돼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마음 속에 깊이새기겠다"고 했다.
문정복 의원은 "저희가 보답하는 길은 정청래 지도부의 단단한 결속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한병도·백혜련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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