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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세계가 주목한 발걸음' 정의선 회장, 새해 '中-美-印' 광폭 경영…주가는 최고치 랠리

AI, 로보틱스, 수소, 모빌리티 등 현재와 미래 영역 직접 확인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평균 연령 20대 후반 '성장 잠재력 높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첸나이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중국·미국·인도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이같은 현장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격전지인 미국에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에서는 과거 점유율 확보와 미래 친환경차 분야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침체 속에서도 핵심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5일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 행사에 참석했으며 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을 찾아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 업계 리더들과 만나 AI, 로보틱스 등 미래 분야 혁신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11일에는 세계 인구 1위의 거대 시장 인도를 찾아 현지 생산 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지 공략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의 새해 강행군은 거대 경제권이며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3개국에서 모빌리티, 수소, AI, 로보틱스 등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직접 확인하고, 고객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현대차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아홉번째)이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공장 임직원들과 만찬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인도 시장 공략에 특히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인도에 있는 현대차그룹 공장 3곳을 방문한 정 회장은 "현대차는 30년간 인도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인도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또 다른 30년을 내다보는 홈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거대 인구를 기반으로 강력한 내수 시장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평균 연령 20대 후반의 젊은 인구 구조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다.

 

현대차그룹은 제너럴모터스(GM)의 푸네공장(25만대)을 인수해 첸나이공장(82만4000대), 아난타푸르공장(43만1000대) 등과 함께 현지 150만 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24년 현대차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상장하며 현지 투자와 연구·개발(R&D) 능력도 강화했다.

 

앞서 정 회장은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과 연계해 지난 4∼5일 양일간 베이징을 찾아 현지 기업과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급변하는 현지 시장을 직접 살폈다. 이 과정에서 쩡위췬 CATL 회장, 허우치쥔 시노펙 회장 등과 사업 관련 논의도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 푸네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쟁터'로 불리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지 전략 모델인 전기차 '일렉시오'를 출시했고, 203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6종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정 회장은 지난 6∼7일에는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 주요 경영진과 면담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오는 2028년부터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 자율주행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연초부터 세계 시장을 누비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만큼 현대차 주가는 연초 대비 40% 가량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40만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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