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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음식점등 소상공인, 배달앱 만족도 '낙제점'

중기부·동반위, '체감도·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배달앱 3사' 체감도 평균 49.1…배민 48.4점 '최저'
동반성장지수 참여 대기업 체감도 73.47점 보다 ↓
'수수료 적정성' 38.2점 그쳐…수수료 개선 필요 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3사'에 대한 입점 소상공인들의 만족도가 50점을 넘지 못했다.

 

배달앱들의 수수료 적정성에 대해선 불만족이 더욱 컸다.

 

음식점 등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은 관련 광고비만 월 평균 11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2025년 배달 3사 체감도 조사'와 '2025년 배달앱 입점업체 인식 조사'를 각각 실시해 5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체감도 조사는 배달앱별 입점 소상공인 각 500곳을 비대면으로, 인식 조사는 총 808곳의 입점업체를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 3사의 체감도 점수는 평균 49.1점으로 50점을 채 넘지 못했다. 점수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배달의민족이 48.4점으로 가장 낮았다. 점유율 2위인 쿠팡이츠가 49.4점, 3위인 요기요가 49.5점이었다. 이는 작년 10월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참여 대기업(236개사) 평균 점수(73.47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체감도는 ▲수수료 적정성(5개 항목) ▲거래조건(7개 〃) ▲협력노력(8개 〃) 3개 분야에서 총 20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실상 배달앱으로 먹고사는 소상공인들의 만족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3개 분야 중 '수수료 적정성' 분야 점수는 평균 38.2점으로 거래조건(55점), 협력노력(50.7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체감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선 수수료 구조에 대한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입점업체가 인식하는 배달앱 적정 중개수수료는 평균 4.5%, 적정 배달비 최대 금액은 평균 230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적용중인 중개수수료와 배달비가 부담스럽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용 중인 배달앱 중 매출 1순위(배달의민족) 주문 비중은 평균 67.7%, 중개수수료는 평균 8.2%로 조사됐다. 2024년 11월 발표한 상생안에 포함된 중개수수료 2%를 적용받았다고 응답한 사례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설문에 참여한 입점업체들은 평균 45.1개월간 배달앱을 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상반기 월 평균 매출액의 36%, 월 평균 주문건수의 34.6%가 배달앱을 통해 이뤄졌다.

 

배달앱 이용 개수는 평균 2.3개였다. 평균 주문 금액은 1만5000원~2만원 미만이 31.5%로 가장 많았고, 2만~3만원 미만(27.8%), 1만~1만5000원 미만(21.6%)이 뒤를 이었다.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3.7%로 낮았다.

 

입점업체의 90.9%는 배달앱 자체 라이더를 이용 중이었다. 이는 직접 고용(2.5%), 지역배달업체 이용(6.6%)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자체 라이더 이용 시 입점업체의 평균 부담 금액은 3333원으로 지역배달업체 이용 시 부담 금액(평균 2808원)보다 525원 높았다.

 

중기부 이은청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조사는 수수료 등으로 인한 입점업체의 부담이 큰 상황에서 배달앱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배달앱사와 입점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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